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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지현 만난 「미샤」, 매출 상승세 탄다 |
| 2016-08-26 17:16:24 | 조회수 : 1414 |
시선인터내셔널(대표 신완철)에서 전개하는 「미샤(MICHAA)」가 F/W 신상품으로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3일 브랜드의 새모델인 전지현 광고 이미지가 노출 된 직후 이틀 만에 초두 물량을 완판하고 즉시 리오더에 들어갔다. 특히 브랜드 큰손인 중국 팬들의 구매 문의가 이어지면서 매출 상승까지 연결됐다.
송지원 총괄 이사는 “패션 소비자들에게 전지현 씨의 영향력이 강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고가 여성복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렇게 빠른 반응이 올지 예상하지 못했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폭발적인 판매 반응은 아주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향후 신상품도 출시 전 리오더를 해야 할 것 같다”며 놀라움과 향후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을 표현했다.
브랜드가 공개한 세 컷의 이미지 중 출시 일정이 가장 빠른 블랙 니트 투피스와 풀오버가 가장 높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지현이 착용한 니트 셋업 착장은 니트 가디건과 스커트로 세트 구성됐다. 같이 또는 따로 연출할 수 있기에 활용도가 높다. 엘리트 울(ELITE WOOL) 소재를 사용해 「미샤」만의 핏감을 살렸다. 착용감 또한 우수해 가디건의 진주장식 리본 벨트로 클래식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을 강조 할 수 있는 룩이다.
니트 풀오버는 깨끗하게 떨어지는 바디감이 특징이다. 네크라인에 달려있는 러플 넥카라가 탈부착이 가능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이 외 두 컷에 노출된 상품들에게 대해서도 출시 일정, 가격 등의 문의와 함께 구매 예약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미샤」는 기존에 선보이지 않았던 스타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송 이사는 "캐릭터 여성복 시장에서 이번에 보여진 ‘전지현 효과’를 통한 「미샤」의 폭발적 판매 상승세는 향후 이 시장의 마케팅 변화에도 영향을 주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고 덧붙여 말했다.
홍승해 기자 hae@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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